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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中드라마 '공자' 출연은 양국 우정에 의한 것"…中 방송인
2009-10-01 17:05:50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중국매체에서 한국 연예인의 동정에 관해 자신의 견해를 피력해온 지한파 중국 방송인 겸 PD 마설(28.여) 씨가 최근 중국드라마 '공자'에 출연키로 한 이정현을 주연배우가 아닌 우정출연자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각별히 전해와 관심을 끌었다.
마설 씨는 "중국드라마 '공자'에 이정현이 공자의 연인인 난쯔 역을 맡기로 한 데 대해 한국 다수매체에서 주연배우를 맡게 됐다며 커다랗게 보도하기도 했다"고 하면서 "하지만 이정현의 출연분량으로 보면 이정현이 우정 출연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는 것이 더욱 이해를 돕는 일"이라는 내용으로 견해를 전해왔다.
마설에 따르면 "이정현의 난쯔 출연 분량은 약 3회 가량으로, 이는 30회가 넘는 드라마 분량상 비중이 크지 않고 약 5일 가량 촬영을 하면 되는 정도"여서 그같이 봐야한다는 것.
그와 함께 "드라마가 당초 이정현보다 한국의 연기자로의 이미지가 강한 톱스타를 섭외해 난쯔 역을 맡기기로 했던 계획을 갖고 있던 측면에서 이정현은 나중에 출연요청을 받게된 것"이란 말도 마설 씨는 강조했다.
또 중국제작사 측이 '공자'에 대한 대외 홍보에 주력하는 상황에서 "난쯔 역의 출연 배우가 드라마 제작발표회(8월 14, 15일)에 반드시 참석할 것을 출연조건으로 못박았는데 장서희, 송혜교 등 배우가 일정상 그점에서도 적극적이지 않았고 이에 시간을 낼 수 있다고 답해준 이정현이 전격 출연하기로 했다"는 마설 씨의 이야기다.
마설 씨는 "이정현이 3회 분량만 출연하므로 주연배우라기보다 우정 출연을 하기로 했다고 하는 것이 보다 적합하고 이정현에게도 체면이 세워지는 일"이라고 다시 강조하면서, "언론이 기획사나 매니지먼트사의 소개로만 보도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잦은데 이는 '선전'이라기보다 '낚시'에 가까운 것 아니냐"고 주장을 전하기도 했다.
마설 씨의 주장에는 어떠한 한국스타들의 동향에 관련한 현상이 나타날 경우 한국과 중국내의 분위기가 다를 수 있다는 것으로 이를 적절히 균형있게 맞출 수 있는 인식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로 보인다.
다만 이정현이 난쯔 역을 맡는데 대해 중국제작사의 과오로 장서희, 송혜교 중 한명이 출연 확정된 것으로 중국서 다수 보도가 났었고 중국에선 이정현이 제작발표회에 나오기전까지 매우 불충분하게 캐스팅사실이 알려졌던 점에서 중국언론이 제작사나 홍보사의 선전에 좌우된 면이 컸다는 점도 인식할 필요가 있다.
한국 매체들의 한국 스타들의 중국관련 보도를 눈여겨보면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이따금 견해를 적극 밝히고 있는 마설 씨는 한국연예에 대한 홍보와 알림이 역할뿐 아니라 이로 볼 때 비평자 기능도 하면서 한중 문화 간의 소통을 하고자하는 바람과 포부를 갖고 있다.
대만배우 조문선이 공자로, 전천후 스타 이정현이 난쯔로 출연하는 '공자'는 역사극에 대한 중국의 오랜 문화전파 수요의 특성상 동남아 시장을 특히 겨누는 점에서 중국 측이 '와'와 '바꿔' 등으로 동남아서도 가요열풍을 일으킨 이정현을 점찍어 스카우트 면도 큰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내서 출연분량으로 볼 때 주연배우라고 하지 않더라도 의미적 비중이 커서 일부 중국언론에서 "난쯔 역은 반드시 중국여우가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한때 크게 내며 "한국배우 출연 반대"를 노골적으로 내세우기도 했던만큼 중국 제작측이 드라마의 국제적 품격을 더욱 높이고 한국 인기스타의 출연작이라는 감투도 쓰고자 했던 면도 보면서, 중국서 사랑받아온 이정현의 우정출연 결정과 한중간 문화소통가 역할을 추구하는 마설 씨의 견해를 의미있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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